[지출]
<아침 (무지출)>
<점심>
1. 싸다김밥: 7,500원
- 점심에 일어나 돈을 아낄겸 싸다김밥에서 돈까스마요덮밥을 포장해 먹었다.
<저녁>
2. 주유소: 50,000원
- 은평성모병원으로 운전연습 다녀오는데 자동차에 주행가능거리가 88km 밖에 남지 않아서 기숙사로 돌아오는 길에 주유를 했다.
3. 맥도날드: 9,600원
- 저녁을 먹지 않은 상태로 은평성모병원에 다녀온 후 저녁 10시에 배가 고파서 맥크리스피 토마토 치즈 크러스트 세트를 포장해 먹었다.
[수입]
- 없음
[2024/03/09(토요일) 총 정산]
- 지출: 67,100원
- 수입: 0원
- 총 지출: 67,100원
[피드백]
1. 오늘은 딱히 스케줄이 없어서 기숙사 방에 있는 시간이 길었고, 때문에 총 지출이 적은 하루였다. 어제 다짐한대로 돈을 적게 쎴다. 분명 뿌듯하고 대견한 일인데 왜 가계부를 쓰는데 이렇게 공허한걸까..? 뭔가 더 쓴 돈이 없는지 계속 찾게 되고, 하나라도 더 찾으면 괜히 더 쓸게 생겼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 난 진짜 돈을 쓰면서 행복을 찾는 사람인걸까..? 그런 사람이기 싫은데..
2. 어제는 이틀 연속 마라샹궈를 먹는 내 자신을 보면서 나는 몸에 나쁜 음식을 먹는 것으로부터 행복을 찾는 사람임을 깨달았다. 반면 친구 A는 자기자신은 먹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다고 했다. 내심 부러웠고 나도 닮고 싶어서 앞으로는 음식에서 행복을 찾기 않겠노라고 다짐했다. 먹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고 살기 위해 먹는 것이라고... 근데 오늘은 가계부를 쓰며 나의 또 다른 나쁜 습관을 찾게 된 것 같다. 난 돈을 쓰면서 행복을 찾는 사람이다. 첫번재 피드백과 같은 결론이다. 분명 고쳐야 한다. 돈을 쓰면서가 아닌 돈을 벌면서 행복을 찾는 사람이 될 수 있게 바뀌어보자
3. 확실히 차가 생기니까 지출이 많이 늘었다. 주유를 한 번 하는데도 5만원 씩은 필요하고 차에 필요한 물품이나 세차를 하려고만 해도 몇 만원씩은 지출이 발생한다. 음... 여기서 내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은 자동차를 적게 타서 지출이 최대한 적어지게 하는 것 아니면 어떻게든 돈을 벌어서 지금의 지출이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게 하는 것이다. 당연히 돈을 버는 후자의 방법이 더 품이 많이 들고 어려운 일이겠지만, 전자처럼 쪼들려 사는 것도 상당히 스트레스 받고 힘든 일이다. 결론. 돈을 벌자.
끝.
'자기관리 > 일일 가계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3/13(수) 가계부_6,600원 (1) | 2024.03.13 |
---|---|
24/3/12(화) 가계부_4,200원 (0) | 2024.03.13 |
24/3/11(월) 가계부_153,200원 (0) | 2024.03.11 |
24/3/10(일) 가계부_5,100원 (0) | 2024.03.11 |
24/3/8(금) 가계부_50,800원 (0) | 2024.03.09 |